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호두가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서동 최무흠씨 출품호두…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분야 최우수상 수상

등록일 2020년12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산림과수분야 호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서동 최무흠(67)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천안시 안서동 최무흠(67)씨의 출품호두가 산림과수분야 호두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쌍용동 박세정씨 출품호두가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1위 쾌거를 거두면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생산자의 재배의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천안지역 임업인 최무흠씨는 지난 11년간 2ha 규모의 호두를 재배·생산해 오면서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임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초생재배를 통한 관리작업 등 친환경 고품질 호두나무 재배에 힘써 올해 산림과수 호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는 고급 브랜드화 마케팅을 통해 직접 생산한 호두로 체계적인 소득창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차별화된 천안호두의 브랜드화 전략이 기대되고 있다.

박건서 산림휴양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호두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의 쾌거”라며, “이를 계기로 천안호두의 명성답게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호두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 온라인 전시회(www.kfruit.or.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는 호두(최우수상)와 함께 ‘밤’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안호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청양의 밤과 부여의 호두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해마다 재배환경은 좋지 않음에도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명품과일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며 충남도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