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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예술제' 분산·축소개최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도솔광장과 삼거리갤러리에서 9개 예총단체 창작발표

등록일 2020년10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가 주최하는 제17회 ‘천안예술제’가 10월 한달간 도솔광장과 삼거리갤러리에서 분산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대행사나 체험프로그램, 협회별 부스, 경연대회 등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종목은 전면취소했다. 그 대신 온라인 요소를 추가하고 관람객 발열체크 및 객석 띄어앉기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마련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7일(토) 오후 4시 개막식은 제한된 관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하고, 음악·미술·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문인·영화 등 9개 예술단체 행사는 회원중심의 창작발표 형식으로 펼쳐지게 된다.
 


프로그램은 ▶국악협회 「국악의 멋과 흥」 ▶미술협회 「오늘의 미술감성전」 ▶사진작가협회 「행복을 주는 삶의 오일장터 사진전」 ▶문인협회 「항거100년의 봄 시화전」 ▶음악협회 「제4회 도솔음악회」 ▶연극협회 「마당극 능소전」 ▶무용협회 「춤으로 그리다」 ▶연예협회 「2020트롯 콘서트」 ▶영화협회 「단편영화 특별한 하루」 등 천안예총 소속 9개 협회가 25일까지 분산개최한다.

이번 천안예술에서는 2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예술문화’를 논하면서 언택트 시대,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모색해 가는 연찬의 시간도 갖는다.

예술제를 주최하는 현남주 회장은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창작에만 집중하는 예술제로 기획했다”면서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살리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예술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에게 활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로 인한 예술제 분산·축소로 2억원의 시예산은 4000만원이 축소된 1억6000만원으로 치르게 됐다.

시 문화관광과 김청수 문화산업팀장은 “당초 취소도 검토했지만 예술인들의 활동무대 단절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 2단계때 실내 100명 이하 모임을 유도했지만 지금 1단계임에도 예술제 행사 100명 이하로 유지토록 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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