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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하반기 불당2동 추진

이미 인구 7만명 넘어서, 행정수요변화 대처 위해 분동절차 진행

등록일 2020년10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당동은 2013년 10월 백석동에서 분동됐다.

2017년 2월 불당동이 인구 4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9개월만인 12월 인구 5만명을 찍었다. 이후에도 공동주택 입주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인구는 계속 늘어갔다. 2018년 8월 인구 6만명을 넘어섰고, 급기야 2000년 8월31일 기준 인구 7만명을 기록했다.
 

도로로 나뉘는 분동경계


천안시는 신도시 개발로 불당동의 급격한 인구 과밀화에 따라 2021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불당동은 2013년 10월 개청 이후 최근 3년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해 시 인구(65만8670명)의 10.6%(7만명)를 차지하는 인구과밀지역으로 그동안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지역이다.

이에 천안시는 분동의 찬반여부와 경계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파트 주민에겐 세대별 설문지 배부, 단독주택 주민에겐 회수용 우편물을 배부해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8000여 가구(31.1%)가 참여한 가운데 분동찬성 89.9%, 경계구역은 1안(번영로 기준) 86.8%로 집계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주민의견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자치법규 개정과 하반기 불당2동 개청을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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