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청당동 981 일원에 1ha 규모로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남부대로, 천안대로 등에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교목류 편백나무 등 9종 782주, 관목류 사철나무 등 9종 1만5470주, 지피류 꽃잔디 등 6종 4만4050본을 식재했다.
또한 겹벚나무 테마산책로, 편백나무숲, 계수나무숲, 생태숲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23년 청당동 기후대응 도시숲 1ha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불당동 능수버들공원 일원에 6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가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2년 조성한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필두로 2025년까지 관내에 7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비가 지원되는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추가로 조성해 탄소중립사회가 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