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가 3일부터 7일까지 천안 원성천 산책로에서 2024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활짝 핀 시기에 맞춰 원성천 산책로 1.5km 구간에서 ▲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및 초청공연 ▲야간 경관조명이 운영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천안 버스킹단 ‘씨앗(C-Arts)’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무대 사업과 연계해서 운영한다.
공연은 ▲5일 천안시 충남관현악단 ▲ 6일 뮤지컬 갈라콘서트 더 뮤즈 ▲7일 불후의명곡 출연 등 성악가 김상진·신채림의 초청공연이 개최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천안문화재단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를 통해 행사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네이버 큐알코드로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받고 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통해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 상춘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천안의 봄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통해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 상춘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천안의 봄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
원성천 벚꽃길 1.2㎞에 경관조명 설치
천안시가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원성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산책로 1.2km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관조명은 앞으로 일몰(오후 7시쯤)에서 자정(24시)쯤까지 운영하며 4월 중순까지 2주간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원성제2교부터 원성교까지 0.7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올해는 0.5㎞를 더 늘렸다. 경관조명은 하천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벚꽃이 질 때쯤 철거하게 된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만큼 시민들의 누그러진 마음을 활짝 필 수 있도록 야간명소로 조성해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아름다운 야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