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5월 중 15일간 야간개장 ‘별 헤는 밤’ 시즌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가을뿐만 아니라 봄에도 단풍나무숲길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 및 셀프 포토부스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작년 10월 실시한 첫 야간개장에는 23만명(독립기념관 통계)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천안시민 5911명이 투표해 발표된 ‘2023년 천안 10대뉴스’에서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독립기념관 야간개장은 매년 봄(시즌1)과 가을(시즌2)에 개최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주제로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 양쪽에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약 3.2km 터널이 이뤄진 명소이다. 성인걸음 기준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길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에서 봄에 만나는 새로운 단풍나무숲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s://i81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