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한 표를 행사한 뒤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사전투표제는 별도 신고 없이 선거 5일 전부터 이틀간 전국 읍면동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가까운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info.ne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도 31개 사전투표소서 투표
▲박상돈 천안시장이 5일 불당1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천안시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아선거구)의 사전투표를 5일과 6일 3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https://nec.go.kr) 또는 포털에서 확인가능하다.
투표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해야 하며 화면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으면 되며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게 된다.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담아 봉함 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후보가 5일 신안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체된 천안의 발전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병 이성진 국회의원 후보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5일 사전투표했다. 이 후보는 거대 양당의 끊임없는 비난과 힘겨루기에 지칠대로 지친 만큼 시민들이 현명하고도 이성적인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