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여자중학교(교장 윤성화)는 18일 10시30분 교내 무용실에서 개축교사 준공식을 가졌다.
복자여자중학교는 학교법인 복자학원(이사장 양기희)에서 복자여자고등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가톨릭계 사립학교로, 1961년 개교해 총 58회에 걸쳐 1만73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50년 가까이 사용하던 기존 학교건물을 개축하고자 지난 2006년 충남교육청 개축심사를 통과해 14여년만인 지난 5월 말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4623㎡) 규모의 교사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1부 여는자리, 2부 축복의자리, 3부 나눔의자리 순서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양기희 수녀(복자학원 이사장)는 기념사를 통해 “아름다운 교사 준공을 위해 애쓴 관계자와 지난 60여년동안 복자학교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여주신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복자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학교를 열어 미래사회가 원하는 여성인재를 배출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