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는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55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중 조례 발의 227건 중 아산시장 제출 101건과 민생 살핌의 의원발의 조례로 126건을 발의했다.
제8대 아산시의회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나 전반기 의정활동이 마무리 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지난 2년간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는 34 아산시민을 위해 시정전반 종합적인 판단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과 호흡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나날이었다고 밝혔다.
시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해 아산발전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특히 16명의 의원들은 아산의 역점시책 현장은 물론 각종 민원현장 등을 찾았다. 집행부가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하며 생활현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라는 양 수레바퀴를 끌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던 2년간의 행적을 돌아봤다.
유성기업 노사문제 평화로운 해결 촉구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아산시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제208회),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결의문 채택(제211회), 유성기업 노사문제 평화로운 해결 촉구 성명서(제214회),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 건의(제215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 성명서(제218회), 코로나19 아산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 발표(제218회) 등 각종 결의문과 건의문, 성명서 등을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의회 첫 회기인 2018년 7월2일 제20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30일 마감하는 제222회 1차 정례회까지 회기일정을 차질 없이 잘 소화해 내면서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55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중 조례 발의 227건 중 아산시장 제출 101건과 민생 살핌의 의원발의 조례로 126건을 발의했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합리적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제8대부터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4개 상임위로 좀 더 세분화했다.
소통위한 적극극적인 민의 수렴
제8대 의정활동을 시작으로 단체업무를 이해하고 다양한 민의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개원 초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 간담회를 시작으로 노인회, 재활선별장 현장근로자, 환경미화원, 보훈단체, 의정동우회, 어린이집연합회, 여성단체, 주민자치연합회, 격무부서 공무원 등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과 간담회 및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개선책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의정참여 기회를 한층 확대하기 위해 ‘아산시 수화통역센터 업무협약’ 체결하였으며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와도 아동정책 발굴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각종 현장방문을 통해 도시기반시설 및 인프라 구축, 생활SOC 발굴, 균형 있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아산교육의 발전방향, 관광지주변 실태파악,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214회 임시회부터 인터넷 생중계
제8대 아산시의회는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2019년 8월26일부터 개회하는 제214회 임시회부터 회의상황 및 상임위 활동을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의회를 위해 아산시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함으로써 의정활동이 궁금한 시민들이 내 집에서 아산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기 내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국난극복 위한 의정활동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경제활동 및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직격탄을 맞는 등 예상보다 민생, 경제여건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감염병 확산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 분야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며 온양온천재래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또 장보기를 비롯해 상인들의 고충을 함께 들었다.
또 지역화폐 1500만원 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힘을 보탰으며, 온양온천역 등 시민의 손길 자주 닿는 시설물을 집중소독하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침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난 2월6일 계획에 없던 회의를 긴급소집하고,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해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아산시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추가지원을 했다.
제8대 아산시의회는 “후반기에도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주민중심으로 항상 소통하고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성원에 부응하는 아산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