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농어촌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은 ‘청년 농업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30일 완주군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연구모임 대표인 양금봉 의원을 비롯한 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 관련 전문가 등 모두 18명이 참여했다.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은 ‘청년을 환대하고 지역을 연결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비전으로 2013년 출범한 청년지원 사업·마을교육 활동·지역문화 기획·커뮤니티 공간 활동분야 단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김주영 대표로부터 ‘완주군 청년정책 관련’에 대한 강연을 청취하고 청년활동가와의 간담회를 갖고 운영·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양 의원은 “영농기에 접어든 농업 분야도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청년층 유입으로 영농에 관심을 가지고 농업 분야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이들이 농업을 이끌고 가는 핵심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들을 발굴·접목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