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이 복합공영차고지에서 지역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복합공영차고지가 올해 연말부터 운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현 시장은 6월30일, 초사동 복합공영차고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이 우려하는 안전 등에 관한 건의를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 계획수립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주거지 인근의 대형 화물차량 밤샘 주차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화물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공영차고지를 초사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복합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6억원(국비 45억원, 시비 111억원)을 투입, 대형차량 주차면(화물 100면, 버스 152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 주민대표와 함께 사업 진행상황을 살핀 오세현 시장은 “차량 진출입로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안전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대형화물차량의 주차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만큼 사업목족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복합공영차고지 내에는 충남 최초로 도입된 전기버스와 도입 예정인 수소버스를 위한 수소·전기충전소도 설치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