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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반려동물 감정 인식

선문대 정보통신공학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과제 선정

등록일 2020년06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반려동물의 감정을 인식해 설명해주는 모바일 앱.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년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은 대학 학부생들의 창의적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문대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이규빈, 이승현(정보통신공학과·2학년)의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감정인식에 관한 연구’ 과제(지도교수 유원상)가 선정됐다.

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감정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실용적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연구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6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유원상 교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데 반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은 전무한 상태”라면서 “정보통신, 인공지능 분야와 반려동물 산업의 융합적 발전이 기대되는 연구다”고 설명한다.

이규빈 학생은 “앞으로 인공지능 영상처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연구가 관련 분야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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