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22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오는 10~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정례회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 조례안 등 기타안건 심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회계연도 결산심사 등을 처리한다.
주요일정을 보면 오는 6월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안건 심사, 12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24일부터 25일까지 2019 결산·기금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 심사한다.
이어 26일 제2차 본회의로 제8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29일은 상임위별 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2회 제1차 정례회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으로는 ▷아산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맹의석 의원 발의) ▷아산시 영유아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경 의원 발의) ▷아산시 문화예술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미경 의원 발의) ▷아산시 대중교통 재정지원 투명성 확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영 의원 발의) ▷아산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영 의원 발의) ▷아산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부의안건 18건을 심사한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산지역의 코로나19 추가확진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각종 공공시설 운영재개 등에 따른 방역소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체계와 방역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방역의 누수가 없는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그동안 진지하게 준비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점이 발견되면 합리적 대안제시와 발전방안 도출을 통해 상호소통과 협력으로 이번 정례회가 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정례회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 결정과 시장·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선임이 결정됐다. 또 집행부로부터 2019회계연도 아산시 세입·세출·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았다.
본회의에 앞서 황재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무허가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개선방안 및 음식배달 공공앱 개발 등 시민편익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운영을 주문했다.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의회를 위해 모든 일정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궁금한 시민들은 ‘아산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기 내 모든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