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6월 1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보육을 정상 시행 중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확진자 규모 및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고려해 관내 지난 2월 27부터 휴원 중인 어린이집 389개소 운영재개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관리는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각 어린이집별로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2회 이상 아동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냉방기기 가동 시 주의사항 준수 및 수시 환기,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또 가정통신문을 통해 가정에서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밀집되고 밀폐된 장소 방문 자제, 외출 후 아동을 접촉하기 전에 손 씻기, 세면, 환복 등을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어린이집 휴원 해제 이후에도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미등원한 아동에 대해서도 출석이 인정돼 별도의 부담 없이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과 이모찬씨는 “어린이집 휴원이 해제됐어도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 준수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