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올해 지역수요에 맞춘 ‘경력단절여성 전문인력 육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골프캐디 전문인력과 작은도서관 주민활동가 양성사업을 펼친다.
경력단절여성의 전문 일자리창출은 물론 현재 관내 골프장의 심각한 구인난 해소와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이 소통의 장으로서의 기능강화 욕구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골프캐디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재단법인 제니엘푸른꿈일자리재단이 맡아 골프캐디 이론, 실기, 고객서비스와 이미지메이킹, 안전교육 등으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SG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충분한 현장 실습이 이뤄질 예정으로 업무 습득향상과 적응력을 높여 향후 빠른 재취업이 기대된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오는 6월 8일부터 24일까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수료생 전원 관내 골프장 골프캐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재취업 알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 주민활동가는 아이들의 놀이터인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 문화공간 및 공동육아눔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서전문가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작은 도서관 주민활동가 양성교육은 사회적기업 (사)중부권생태공동체가 수행하며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해 현재 29명이 지난달 25일 개강식을 마쳤다.
교육은 작은도서관의 개념 및 기능, 공공도서관 운영사례, 팝콘 같은 아이들, 살아있는 그림책을 만나요, 우리마을 특별한 작은도서관, 그림책으로 배우는 존중과 소통 등 6회 과정으로 6월29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수료생은 사회 공헌형 일자리인 작은도서관 주민활동가로 파견배치 될 예정으로 시는 6월 중 독서전문가 희망 작은도서관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가 양수연씨는 “경력단절여성 전문인력 육성에 앞서 지역 수요에 맞는 교육진행과 민관 협력을 통한 취업알선으로 교육생 모두 재취업 성공률을 100%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