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충북 진천경찰서와 23일 ‘엽돈재’ 특별합동단속을 가졌다. 엽돈재 고개는 진천시와 천안 입장면 경계지점에 있는 곳이다.
S자 곡선으로 생긴 엽돈재 고개는 오토바이 라이딩코스로 알려져 전국 동호회원들이 집결하는 장소로, 오토바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다.
이날 진행한 합동단속은 오토바이 소음유발, 불법개조 여부, 난폭운전을 집중단속했으며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이같은 조치로 무면허운전,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등록번호판 가림 등 모두 11건의 차량을 단속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엽돈재 고개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거점근무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