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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기술 대학강의 창업기업으로 확대

코로나19 위기극복, 가상제조 플랫폼 구축해 창업 기업 지원

등록일 2020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HMD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제품을 검증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체, 학생, 교수가 동시에 설계를 협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변화를 가져왔다.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의 질적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수업이 주목을 받아왔다.

선문대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을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심연수)를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 설계와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창업교육센터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에서 구축한 디지털 메이커 창업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제품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가상제조를 통해 문제점을 미리 발견하고 개선해 실제 시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도 점검하고 생산 라인도 개선한다.

시작품을 만들 때는 선문대 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3D WOW’(지도교수 이경순)가 지원해준다. 이들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바탕으로 가상 제조 방법을 온라인으로 지원해주고, 제품 개발 프로세서를 점검해준다. 가상 공간에서 설계된 부품은 교내 3D 제조 시설을 활용해 제작 후 기업으로 배송해준다.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인 ㈜스마트테크가 이러한 방식으로 지원받으면서 시작품을 제작했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는 작년부터 제품 생산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가상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충남 창업마루 나비(Navi)의 기업을 대상을 지원을 준비해왔다. 시작품 제작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원 덕분에 시작품을 제작해보고, 제품 개발과 생산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어 창업 성공률이 높아진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는 이외에도 성공적 창업 지원을 위해 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창업을 돕는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교과목을 확대하고 있다.

심연수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의 창업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대학과 기관이 새로운 전략과 방법을 모색해 창업 지원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선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로 지역을 선도하는 대학인만큼, 창업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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