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와 제빵사를 위한 3D프린팅 활용세미나’가 2월13일(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천안 문화동에서 개최된다.
충남 청년창업기업 3D아토가 크리아트와 함께 주최하고,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복합문화공간 아트큐브136(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7)에서 열린다.
카페와 베이커리에서 3D프린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해 바리스타와 제빵사들이 월병, 쿠키, 커피용품 등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제작, 사용할 수 있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메이커 무브먼트와 3D프린터에 대한 안내를 통해 참가자들을 충남 메이커무브먼트 활동가로 육성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메이커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드는 사람을 말하며 전통적인 공예가부터 기술자, 해커,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세미나는 ▷3D프린터와 메이커 무브먼트 이해 ▷제빵, 커피도구 제작방법과 특징 ▷3D프린팅 카페, 베이커리 활용사례 ▷참가자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김대환 3D아토 대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3D프린터 출력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바리스타와 제빵사들이 3D프린터로 만든 도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작하는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제빵 및 커피분야에서 메이커 운동이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문화산업 관련 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이 아트큐브136이 함께 세미나를 후원한다. 세미나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온오프믹스 온라인 등록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