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새 대표이사에 박상규(64) 상명대 교수를 선임했다.
공모채용으로 이뤄진 대표이사직은 1차공모에 박상규씨 단독으로 접수에 2차 재공모에 나섰으며, 2차공모에서는 류중열(대학로예술극단 대표)씨가 도전했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에 대표이사를 포함, 선임이사와 감사도 공개모집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대상자 추천과, 추천자 중에서 임원을 선임하는 하는 방식을 채택해 2월1일자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박상규 대표이사는 극립극단 단장을 비롯해 한국연극배우협회장, 상명대 예술대학장, 문화예술대학원장 등을 역임,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천안문화재단은 지난해 혁신위원회에서 제안한 혁신과제에 따라 본부장(상임이사)직을 폐지하고 대표이사직을 신설하면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