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은 유관순체육관 내 스코어보드(전자점수판), 음향설비, 인터넷통신망 전면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설비는 2001년 유관순체육관 준공 당시 설치된 것으로, 내구연한 10년이 지나 그동안 잦은 고장이 발생해왔다.
신규 스코어보드는 기존 3색 발광다이오드(LED)와 점수판 전용보드에서 풀 컬러로 이미지 표출이 가능해 운동경기때 스코어보드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진행중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음향설비는 이번 교체를 통해 잦은 고장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체육관 중앙 천정에 설치된 메인 스피커 및 지지대를 철거하여 안전성과 미관을 높였다. 또한 스피커 설치를 분산형으로 설계해 각 관중석과 경기장 음량을 각각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 음질향상과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통신설비 교체 이유는 그동안 모뎀(ADSL)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인터넷 이용자가 많을수록 속도저하 및 끊김 현상이 다수 발생했으며 특히 빠른 원고 송고가 필요한 언론인 및 프로배구 운영 관계자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번 교체를 통하여 100회선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해도 100Mbps 속도가 보장되도록 전용선(광선로 구축) 및 네트워크 정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