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은 25일, 제20대 총선기획단장 겸 상근대변인에 김정섭(51) 전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김 단장은 1965년 공주 출생으로 공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와 정당에서 근무하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공보 및 정무비서관실에서 6년간 일했다. 이후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기획실장 겸 원장직대를 거쳐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김 단장은 “도민의 아픔과 여망을 반영하는 버팀목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밝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몰아주기 정책으로 위축된 충남경제를 국회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견제력을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총선기획단은 앞으로 충남도당의 전반적 선거전략을 기획하고 정책공약 개발과 선거홍보활동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