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안시 청소행정은 단순히 쓰레기 수집·운반하는 것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공감대와 미래 사회적 자본을 성숙시키기 위해 21일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개발, 전문강사 양성, 시민 교육계획 홍보에 들어갔다.
‘깨끗한 행복천안만들기사업’으로 추진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도비 50%를 지원받아 모두 4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교육내용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생활속에서 쓰레기 배출과 자원순환과정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기관·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도 희망자가 원하는 곳에서 동영상교육 등을 통한 교육과 함께 현장학습 및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이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쓰레기 감량화 등에 적극 동참해 우리 스스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