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가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기계 대수와 기종을 확대하는 한편 임대료 납부방법 간소화, 이용편의를 위한 운반대행서비스 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임대 농기계는 각종 작업기와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40종 487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목천읍과 성거읍에 임대사업장을 운영해 임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이 원활한 임대를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 홍보물 2종 3000부를 제작해 1월중 농촌지역에 배포하고 영농교육 등 각종 회의·행사를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임대료 납부때 기존의 지로납부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를 자체 신용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간소화했으며,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 지원조건도 65세 이상에서 나이제한을 해제하고 경지면적도 1ha에서 2ha로 확대해 이용기회와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임대농기계 및 관리장비로 채소이식기 등 9종 22대를 신규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내 교육훈련장비 9종 22대를 임대농기계로 전환하고, 굴삭기 등 12종, 31대를 신규로 구입하였으며, 그 결과 임대 수혜농가는 1489농가, 임대일수는 4751일, 임대수입은 7045만1000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임대농기계 이용은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농기계임대사업장: ☎521-2966(목천), ☎521-2967(성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