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 오전 11시 서울청과(주) 회의실에서 하늘그린 우수농산물 안정적 판로확대를 위해 국내최대 가락동 도매시장 내 서울청과(주) 김용진 대표, (주)제로팜 김수길 대표와 천안시 김충구 농업정책과장, 천안시조합공동법인 한창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간 농산물 공급·유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매를 통한 농산물 거래 및 매출증대 한계 극복, 정가수의매매(전자거래)의 적용범위 확대, 산지농협과 직접거래를 통한 효율적 판로확대, 판매 전문성을 확보한 전문가 집단과의 정보공유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천안시 하늘그린 농산물의 수취가격 상승 및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우수농산물의 공급과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천안시와 천안시조공법인에서는 가락동 농협공판장과 정가수의매매, ㈜이랜드파크와 직거래 납품, 천안우체국과 농특산물택배 업무협약(MOU) 체결로 농산물 판로확대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