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레퍼토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즐거운 폴카와 왈츠. 흥겨운 오페라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남녀성악가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아리아로 1부를 꾸미며, 왈츠의 왕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소리 왈츠’,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 무곡으로 2부를 구성한다.
예술의전당측은 소프라노 김수연에 대해 섬세한 감정표현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화려한 테크닉을, 테너 신동원은 단단하고 강렬한 음색을 보여줄 것으로 전했다. 또한 키로프발레단과 루마니아 발레단에서 20여 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세계적인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이끄는 ‘이원국발레단’은 우아한 왈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개관4년을 맞는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남근)은 보고싶은 공연과 기품있는 전시, 차별화된 교육 등 명실상부한 아트센터 도약의 2016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회원을 연말까지 2만명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기존 관람객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람객을 더욱 많이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맞춤서비스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년음악회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