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월4일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기 위해 ‘허가민원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자치민원과를 자치협력과로 개편해 업무를 시작했다. 민선6기 구본영 천안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허가민원과에는 기업유치팀장 경력을 갖고있는 이병옥 청룡동장을 발탁했다.
허가민원과를 두게 됨으로써 업무협의기간 단축과 보완 최소화 등으로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민원처리가 한층 빨라지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공장설립 인허가,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업무가 각각 다른 부서에서 처리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허가민원과만 방문하면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천안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허가 민원처리’를 통해 기업의 설립 허가민원과 애로사항을 크게 해소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설립을 희망하는 민원인 입장에서는 원스톱 민원처리의 편리함과 처리기간의 단축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모두 체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될 수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업민원을 중점적으로 처리하는 인·허가 민원전담부서 신설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편리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