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비중 인건비 정산을 실시한 결과 휴가 등의 사유로 미지급한 인건비 등 1억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건비의 비율이 77%로 높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특성을 감안, 근로자에게 시에서 책정한 인건비가 정확하게 지급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정산을 실시하게 됐으며 그 결과 부수적으로 예산절감효과도 나타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수집운반을 위해 고생하는 근로자의 임금이 제대로 지급되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근로자 복지향상과 대행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위해 189명의 인력이 주·야간으로 수거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재활용품 분리 및 종량제봉투 사용 등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