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열(65·천안대학로예술극장대표)씨가 12월28일 ‘2015년 (사)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류씨는 1976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창립맴버로 연극을 시작했다. 이후 극단‘떼아뜨르’, 극단‘거론’, 국립극단‘가교’ 등에서 상임연출가로 활동했다.
2003년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천안대학로예술극장을 운영하며 ‘버들피리’, ‘아랑연가’, ‘능소전’, ‘백범김구’ 등을 연출하며 천안지역 연극예술 발전에 노력해 왔다.
1983년 충남연극제 ‘배비장전’ 대상, 1991년 전국연극제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어둠이었습니다’ 동상, 2004년 충남연극제 ‘아랑연가’ 최우수상에 연출자로 수상경력을 갖고있는 류씨는 2015년에도 천안지역에서 ‘장돌뱅이’, ‘백범 김구’, ‘동백아가씨’, ‘능소전’ 등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