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와 천안시가 함께하는 ‘영어캠프’가 1월4일 나사렛대 경건관 3층에서 입소식을 갖는다.
‘Winter English Camp Olimpic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0여명을 대상으로 1월15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원어민교사와 함께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 영어 기초수업과 체육·미술·음악·과학·게임 등 특별활동수업, 드라마·컨트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캠프기간 중에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이게 된다.
나사렛대는 원어민교수 20여명을 투입하고 담임교사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현지영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9일(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방법과 천안시의 교육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정규수업과 특별활동, 팀 프로젝트 활동 등 흥미유발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22회를 맞은 나사렛대·천안시 영어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9년동안 약 59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