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어린이공원의 노후시설을 개량해 이용율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행복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됐다.
천안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받아 실시설계한 두정8공원(7930㎡) 리모델링 사업에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형파고라, 투수블록포장, 순환조깅 산책로, 편익시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원내부 조망에 장애가 되는 수목을 솎아베고 꽃잔디 등 지피류를 보완식재했다. 야간 이용시민들을 위해서는 공원 가로등 29개소를 설치하는 등 각종 범죄유발 환경을 제거했다. 또한 물론 공원의 접근성을 고려해 유모차,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램프를 설치해 인근 주민의 이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앞으로 CCTV를 설치 운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노후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원의 이용율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범죄유발 환경을 제거하는 등 행복한 공원, 안전한 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행복공원조성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