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구청장 한동흠)는 22일 천안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 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 등 3개 봉사단체 30여명과 성정동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2층 강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단체와는 올해 ‘깨끗한 천안만들기’ 캠페인 MOU협약을 맺은 바, 이날 지난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와 내년 공동협력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환경개선 상호파트너쉽 협력 ▷쓰레기 적정배출 선진시민의식 고취 ▷기관, 협약단체 상호간 정보교류 ▷기타 필요한 세부추진과제 발굴 등으로, 그간 사업성과 설명과 질의응답, 토론시간으로 운영됐다.
참석 관계자들은 올해 서북구가 추진한 청소시책 ‘깨끗한 천안만들기’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분기별로 성정18공원 외 3개소에서 연인원 1912명이 참여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한 매주 토요일 14회에 걸쳐 자원봉사형태로 약 535명이 참여한 청소현장체험 훼밀리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2016년도 ‘함께해요! 깨끗한 천안만들기’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소현장체험 훼밀리(family)프로그램’ 활동지원을 위한 ‘청소체험 써포터즈’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청소체험 써포터즈는 협약단체별 정예회원 10명씩 모두 30명을 내년 2월중으로 선발·위촉한 후 발대식과 함께 캠페인행사 진행·운영 리더로서, 그리고 청소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체험활동 현장 지원·안내 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조만호 위생청소과장은 “협약단체와 상시 협업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협력·발전방안을 위한 이번 평가간담회를 통해 깨끗한 천안이미지를 더 높이는 한편 내년에는 청소현장체험 써포터즈 참여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