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청은 지난 한해 식중독 없는 안전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불량식품 근절 점검반’을 운영해 성과를 거뒀다.
주요내용은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관, 교육청, 행정공무원 등 합동으로 분기별 1회 이상 각종 위생사업의 점검 및 위해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위생시설 47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442건의 유해의심식품의 수거검사를 펼쳤으며 역·터미널·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 노인요양원 등 집단급식시설 272개소, 예식장 및 대형마트 등 38개소, 주요관광휴양시설 3개소, 학교주변 위생업소 130개소, 야식 및 배달전문음식점 30개소 등이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개인별 건강진단 미필, 위생관리 위반, 기타 시설관리상태 불량 등을 지적해 22건에 과태료 부과 또는 행정처분했고 기타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지지도했다. 이로 인해 식중독환자수와 식품부적합률 감소 등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식품안전체감도 향상에 성과를 나타냈다.
동남구는 2016년에도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예방적 안전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