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17 FIFA U-20월드컵 개최도시 확정으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게 된 점이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 조성과 지원조례 제정, 무역사절단 파견 등 기업유치 시책을 통해 외국인 투자환경부문에서 전국1위를 차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었다. 특히 2017년까지 개발되는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은 생산유발효과 1조원, 고용유발효과 60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세종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물류·관광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은 오는 2020년까지 동남구청사와 어린이회관 등 공공시설과 수익시설 유치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게 됐다.

이와함께 국무총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확정으로 천안역 일원에 2702억원이 투입, 22개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5도 큰 무리없이 행사를 치렀으며, 백석로∼삼성대로 개통과 아산배방지구∼천안쌍용고간 연결도로 착수 등으로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및 공원화 조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됐으며, SNS를 활용한 생활민원시책으로 ‘통통 민원해결사’와 ‘우리동네 민원해결사’를 운영한 것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한 몫 했다.

이밖에 환경부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공모사업 선정, 명동거리 등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 선정, 우리은행 전국고객센터 개소,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준공,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 등도 포함됐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