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여건 및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 제시 및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10년간 추진할 중장기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한국농촌경제원은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추진과제로 ‘가치있는 농업, 살아있는 농촌, 행복한 농업인’이라는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농업 실현 ▷농식품산업의 고도화 달성 ▷글로벌 수출선도 농업 지향 ▷도농상생과 삶의 질 향상 ▷미래·창조농업체제 구축 등 5대목표를 제시했다.
또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지역식품산업의 6차산업화, 웰빙향토식품산업 육성, 농식품의 수출산업화, 고부가가치 농식품 수출 활성화, 농촌공간 활성화와 도농상생, 선진로컬푸드시스템 구축, 미래대응 맞춤농정체제 구축, 미래농정 거버넌스 구축 등 11대 전략과제와 30개 세부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고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