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5년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부처와 충청남도, 외부기관단체 등에서 벌인 각종 평가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른 수상성과를 올렸다.
특히 12월14일 현재 31건의 각종 수상실적을 기록, 최근 5년동안 가장 많은 성과를 일궜다. 지난 2011년 14건, 2012년 19건, 2013년 19건, 2014년 21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구본영 시장은 “2016년에도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시정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도로정비사업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창출과 공유, 확산을 통한 시민편의의 지식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상하는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지유통종합계획평가 전국 최우수(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최우수기관(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교통문화 우수자치단체(국토교통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장관상(고용노동부) ▷천안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행정자치부)상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대한민국 물산업전 물관리 우수기관(한국물포럼) ▷천안하늘그린배 최우수 파워브랜드(농림축산식품부) ▷원성1동 안심마을 지역활성화 최우수(행정자치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상(여성가족부)도 받았다.
아울러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행정자치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전망구축 최우수(보건복지부)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부문’ 수상(한국인터넷소통협회) ▷장애인등급제개편 지역복지시범사업 평가 최우수(보건복지부) 수상도 눈에 띈다.
충남도 평가에서는 슈퍼비전단 운영 등 민관협치 우수사례 장려상을 비롯해 민관협력 거버넌스 추진 최우수상,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임홍순 시 정책기획관은 “언급된 31건의 수상실적은 기관평가에 의한 것들로만 한정한 것으로, 지자체가 예산 지출부담이 있는 일반평가는 천안시의 경우 참여·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