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들이 공연·전시를 열고 요리도 하고, 회의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생긴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은 지난 17일 문을 연 문화공간 ‘아트큐브 136’에서 ‘2015 아트큐브 페스타 및 아트큐브 136’ 오픈식을 개최했다.
아트큐브 136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 원도심 내에 만들어진 문화거점공간으로, 1층에 네트워킹 스페이스와 야외 테라스, 2층에 다목적실과 북카페, 나눔부엌 등이 조성돼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아트큐브 136의 오픈을 맞이해 함께 진행된 2015 아트큐브 페스타 ‘지금X여기’ 전시회는 아트큐브 136 1층과 바로 옆 건물인 명동시티랜드 1층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다.
‘지금X여기’라는 주제로 천안 원도심의 정경과 원도심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작품을 담아내 지역고유의 정체성과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번 전시에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시각미술, 캘리그라피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 선정 작가들의 작품과 다큐멘터리 작가의 ‘천안 원도심 프로젝트’ 작품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