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태권도학과 김정모(41) 교수가 교육부로부터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 섰다. 필리핀·몽골·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태권도로 교육기부를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정모 교수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교육기부를 실천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교육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김정모교수가 이끈 나사렛대 태권도 봉사단이 필리핀에서 교육기부하고 있는 현장.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해동안 생생한 체험활동프로그램 제공 등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