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관공서 출입차량 및 주·정차가 많은 지역에 문제차량 자동인식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 본청 및 양 구청 주차장에서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천안시 관내 설치된 공공 폐쇄회로(CCTV)를 천안시 세무정보 데이터와 연계, 자동차세 체납 등 문제차량을 지능적으로 검색하고 자동적으로 인식해 단속반의 단말기에 차량번호와 위치, 체납금액을 전송한다.
12월부터 시청과 양 구청 주출입구와 주·정차가 많은 서북구 두정동, 성정동 일대 모두 40곳의 CCTV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자동차세 체납 및 차량관련 과태료 부서직원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 시청과 양 구청을 출입하는 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문제차량 발견시 곧바로 현장으로 가서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9회의 합동영치와 양 구청 영치기동반등을 운영해 차량 2600대를 영치, 지방세 체납액 1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