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벼 정부보급종 8품종을 예시하고 거주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산 벼 정부보급종 공급은 새누리, 삼광, 추청, 황금누리, 운광, 동진찰, 대보, 새일미 등 8품종 281.5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국립종자원의 현대화된 시설에서 정선·소독·포장 등을 거친 엄선된 우량종자로, 높은 순도와 품종 고유의 특성 보전으로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된 종자보다 우수하다.

특히 벼 정부보급종은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나 농업인이 원하는 종자가 조기에 마감돼 종자량이 부족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벼 정부보급종은 거주지 농협을 통해 2016년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품종별 예시량은 새누리 16만㎏, 대보 6만㎏, 추청벼 2만4500㎏, 삼광벼 1만8000㎏, 황금누리 5000㎏, 운광벼 2000㎏, 동진찰 2000㎏, 새일미 1만㎏ 등이다.
한편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벼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521-2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