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대학(학장 구본영)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도 제8기 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오이과정 37명, 로컬푸드과정 41명 등 모두 7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 오이과정 자치회장을 지낸 이원영씨가 농촌진흥청장, 로컬푸드반 자치회장 이영복씨가 충청남도지사, 성적이 우수한 고동혁씨 외 9명이 농업대학장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과정 전 일정을 성실히 참여한 로컬푸드과정의 원연순씨 외 5명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력증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천안농업대학은 오이, 로컬푸드과정으로 개설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의, 현장교육, 토론, 과제발표, 영농체험활동 등 오이과정은 115시간, 로컬푸드과정은 103시간을 운영하였으며, 교육시간의 75% 이상을 이수한 자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천안시 농업대학은 2008년 배 과정 40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14년까지 포도, 오이, 친환경벼, 소비자과정 등 13개 과정에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