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농업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주요 농정분야 업무추진현황 설명, 2016년 주요농정시책 구상, 농업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올해 농정분야에 419억37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직불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등 70개 사업을 추진해 과수APC 최우수, 대한민국파워브랜드대전에서 ‘하늘그린’브랜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천안흥타령쌀 최우수품질로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회의에서는 또 2016년 사업으로 농업정책과, 축산식품과, 산림녹지과, 농촌지원과, 연구보급과 등 5개 부서에서 2016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우리밀저장시설 현대화사업, 고부가가치 농식품산업 육성사업 등 50개 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21세기 농정혁신을 이끌어갈 천안시 농업발전위원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9명으로 구성돼 천안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2015년은 미국에 무를 수출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중국에 거봉포도를 수출하는 등 천안도 고품질 우수농산물의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한해였다”며 “2016년에도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농업관련 기관·단체에서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