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학 새누리당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조옥희 여성위원장과 노종관 중앙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
새누리당 천안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종학)가 내년 총선승리 등을 위한 조직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11월27일에는 성정동 식당에서 새누리당 천안을 장애인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이상구(51) 장애인위원장과 이상옥(43) 청년위원장 등 40여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박동인 고문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시의원 등 당원 6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가진 이날 정종학 당협위원장은 “장애인이 행복하고 보람있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을 향해 “청년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천안을 지역 청년위원회를 통해 그 첫걸음이 시작되길 기대했다.
충남장애인문화협회 회장인 이상구 장애인위원장은 “중책이 맡겨져 강한 책무감이 앞선다. 우리 사회에 고통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에는 오후 6시30분 두정동 소재 식당에서 박동인 고문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시의원, 소속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및 중앙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당원의 면모와 위상을 새롭게 하고, 새누리당에 대한 천안지역 유권자들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조옥희(51) 충남장애인총연합회 이사가 여성위원장으로, 노종관(51) 천안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이 중앙위원회위원장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정종학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지역 현실에도 불구하고 여성당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의 섬세함과 소통이 곧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내년 총선을 위해 조직을 확대·강화하고 실질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옥희 신임여성위원장은 “능력있는 여성당원을 발굴하고, 당 차원의 체계적 지원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노종관 중앙위원장은 “천안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결집된 의견을 당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