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은 2일 시청에서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오상영 대표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지원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천안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정책 수립 등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환경조성 ▷추가적인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천안시에 투자하는 외투기업에 대한 금융 등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KEB하나은행은 ▷천안시에 외투업무에 역량을 갖춘 투자전담직원 배정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국내 투자 관련 법규·회계·세무·경영 등에 관한 컨설팅 제공 ▷해외지점 등을 통한 천안시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외투자유치 활동의 기획 및 추진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KEB하나은행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부서 및 외환부문 최고 전문가들의 컨설팅 제공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KEB하나은행이 올해 외환은행과 통합해 국내자산규모 1위, 해외24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강력한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해 외환업무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은행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