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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천안행정사무감사 '이모저모'

등록일 2015년1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총무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전경.

시정홍보관 참 대책없네!’ 

시정홍보관20124월 시청2층에 만들어 야심차게 출발했다.

307의 규모로 국제교류관, 시정영상홍보실,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으며 우리시 교류도시, 역사, 문화,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에 안내원까지 둬 상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시정홍보관은 개관 이후 6개월만에 42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자랑하기도 했지만 올해 10월말 현재 방문객은 680명에 그쳤다. 조한수 공보관은 방문객이 적은 이유에 대해 그곳을 8개월여 작업장으로 사용한 것과 올해 메르스 발생 영향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은나 의원은 설치비용도 많이 들어갔을 텐데 방문객이 너무 적다며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김영수 의원도 홍보관을 어영부영 두는 건, 그래서 유명무실화 돼있는 현실은 문제라며 대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공보관은 우리도 어떻게 해볼까 하는데 안타깝다며 마땅한 방향찾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국에서 잘 운영되는 몇몇 곳을 다녀오긴 했지만 아직 뾰족한 수가 없다고 했다.

시정홍보 쉽지 않아 

변화하는 웹환경 및 미디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간결한 메뉴, 시각적인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형 홈페이지로 거듭나겠다.”

김영수 의원은 지금같은 방식이면 3개월도 못갈거다고 장담했다. 그는 타 지역의 사례를 들었다. “다른 데는 여러팀을 두고, 담당자의 업무분장도 정확히 주고 있는데 우린 그렇지 못하다관련직원이 10명 이상 필요하다면 용역을 하겠냐. 용역업체든 부서든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해 개선하지 않으면 삐걱거릴 거다고 지적했다.

조한수 공보관은 지적한 부분에 대해 깊이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수 의원은 천안사랑소식지 앱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시민이 앱을 통해 들어가서 봤는데 다음에 또 들어가겠느냐. 그 정도로 흥미유발할 내용은 아니다. 반드시 들어가야 할 기대가 있어야 한다. 예로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이 지역 날씨를 상세히 볼 수 있다든가, 버스 관련 앱 등을 연동해서 볼 수 있다든가 이용효과를 창출해내지 못하면 다분히 형식적인 사업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기타교류도시 37회가 2회로 의미없어’  

자매·우호협력도시는 미국 비버턴시, 중국 스좌장시(석가장), 중국 원덩구(문등), 터키 뷰첵메제시 4. 기타 교류추진도시는 프랑스 끌루세시, 미국 올레이스시, 필리핀 안티폴로시, 불가리아 슬리벤시, 짐바브웨 하라레시, 일본 다카마츠시, 일본 사카이시, 스리랑카 캔디시.

유영오 의원이 올해 기타 교류추진도시들에 대해 방문·방한이 별로 없는 이유를 물었다. 지난해 끌루세시는 7, 다카마츠시는 12번을 다녀왔고, 그 외에도 2회에서 5회까지 모두 37회 다녀왔던 곳들인데 올해 하라레시 2번 방문한 것 말고는 전혀 없다.

박재현 예산법무과장은 과거 교류도시들이 시장도 바뀌었고, 서로 원함이 달라 교류가 왕성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초대형식은 상호간 항공료를 제외한 숙박·체제비를 대고 있다. 유 의원은 목적없이 방문하거나 방한하는 경우는 지양해야 한다. 단순히 행사성 또는 인사성 방문은 별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종담 의원도 대부분 축제방문이 주를 이루는데, 실질적인 외국교류라면 서로에게 도움되는 결과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박 과장은 앞으로의 교류는 경제성을 좀 더 따져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고, 이 의원은 바로 그 부분이다. 흥타령만 국한될 게 아니라 경제성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철모 부시장- 청소년상담센터 위탁과 관련, 운영제4조에 보면 개별조례에 위탁근거가 있다. 근거에 따라 공고했고, 계약은 예산확보 후에 하기에 적법한 절차였다고 생각한다.

전종한- 행정부도 법적판단시 전문가 조력을 구한다. 천안시도 중요사항을 결정할때 의결기관인 의회 의견을 듣는게 타당하다.

유영오- 시 현안문제, 감추려 해선 안된다. 시민이 올바른 시정평가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부정적 기사 막으려고 다닌다든지 해선 안될 것이다.

정도희- 브리핑실, 소모적 논쟁같다. 집행부에서 해결해 줘야한다.

조한수 공보관- 언론사도 늘어나고, 책을 사달라는 전화가 굉장히 많이 온다. 곤혹스러운데, 몇 번씩 거절하기도 어려워 구입하기도 한다.

안상국- 재난구조협회, 천안지회 매년 지원해왔는데 올해 끊어졌다. 이유가 있었는가?

주일원- 민간보조금, 어쩌면 봉사단체인데 단체별 갈등이 있는 거 같다. 서로 보조금 받으려 다투거나 자존심을 내세우는 등, 어쨌든 봉사하는 단체인데 건전한 갈등이라도 빚어지지 않도록 잘 조정해달라. 아쉬운 건 요즘 등산사고도 많다. 산악구조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다. 산악구조 봉사단체가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 봉사단체도 적극 육성해달라.

정도희- 공무원 국외출장, 사실 관광성으로 오해받기 쉽다. 축제참관, 선진지견학, 배낭여행 등 무분별하게 돌아가면서 여행가는 형식, 지양해야 한다 본다.

박재현 예산법무과장- 공직자 해외가는거 비판 있을 수 있겠지만 금년 해외연수, 성과 있었다. 특히 배낭여행은 목적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가는 거다. 연수 가서 보고서만 남겼는데 시장이 이젠 기록으로도 남겨라 해서 평가하도록 돼있다.

정도희- 의회도 해외연수 외유성 오해를 받고 있는데, 엄격히 하고 꼼꼼히 따져 진행해달라.

총무위에서 행감받는 공무원들- 진짜가 3(김영수·전종한·이종담) 남았어

김연응- 북면에 댐 하나 둘 경우 북면이 관광지가 된다. 주말이면 천안이 갈 곳이 없다. 북면이 물이 깊다. 댐 막을 경우 하루 6~8만톤이다.

김영수- 명시이월사업이 굉장히 많아졌다. 정리추경은 정리만 해야는데 사업비를 넣어서 명시이월 하면 편법적이라 볼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측- 타당성 검토를 해서 시가 저희에게 맡기면 해야 한다. 어떤 영역이든간에 수탁하는 업무를 시설관리공단에서 맡지 않을 수 없다.

이종담-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 어떤 시설, 사용료, 조건 등 홍보해야 한다. SNS를 통해서라도 해야 한다.

김영수- 쓰레기봉투, 디자인과 색감을 높이자. 같은 빨간색도 감도가 엄청 많다. 현재 규정에서 약간 바꾼다고 중앙정부에서 난리치진 않을 거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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