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한파에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인조솜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주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옥상탱크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주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1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줄 것을 당부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겨울철 수용가의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용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2016년 2월까지 동파방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를 위해 주간에는 누수방지팀 6명, 콜센터직원 15명 등 21명과 야간에도 콜센터직원 2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구경별 변상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면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소중한 수자원의 손실이 크므로 각 가정에서 미리 동파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수도 동파 발생때는 급수과 누수방지팀(521-3170~3174)이나 상수도콜센터(551-8582)로 신고하면 신속한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