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충청남도가 공동주택 대표자, 임원선거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
충청남도선관위는 12일(목) 오전 10시30분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임원선거 등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충청남도선관위 김종영 사무처장과 충청남도 박재현 건설교통국장은 ‘공동주택 선거관리 공정·투명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주변 선거의 하나인 공동주택 대표자·임원 등의 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져 사회갈등이 해소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PC나 휴대전화(스마트폰)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도내 공동주택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선관위와 충청남도는 공동주택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활용한 선거관리 지원 등 공동주택선거의 공명선거분위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체계적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한편 충청남도선관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공동주택 임원선거뿐만 아니라 생활주변 각종선거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주민들의 시민의식 함양과 민주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