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천안사무소(농관원)는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170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6일 삼룡동 소재 삼용창고를 시작으로, 11월25일까지 15개 검사장소에서 진행한다.
2015년산 천안지역의 벼 매입품종은 삼광, 새누리 2개 품종. 공공비축용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만2000원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2016년 1월에 나머지 차액이 지급된다.
농관원은 올해 검사부터 대형포장재(톤백)로 출하하는 경우 기존 구형 톤백으로는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변경·제작된 톤백을 반드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검사받은 농업인은 벼 수분함량을 13.0%~15.0%로 건조해야 하며, 검사관은 아침 일찍 검사현장에 도착해 검사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