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천안성환배 홍보를 위한 ‘제20회 천안성환배축제’가 31일 남서울대학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성환배축제는 ‘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이라는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배농업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을 초청한 가운데 품평회, 각종 전시회 및 시식회, 가요제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다양한 배품종 전시 및 배를 활용한 요리 등을 선보였으며, 배를 이용한 각종 체험 등을 진행해 성환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현재는 14개국에 수출하는 명품배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배를 활용한 가공식품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