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안지역에서 생산한 신선채소 ‘무’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천안시에 따르면 성거읍에 소재한 푸르미농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원삼연)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천안지역 농가(이은실·이창길)가 직접 재배한 신선채소류 ‘무’를 미국시장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월5일 푸르미농산 영농법인 유통센터에서 약 19톤(1100만원 상당)을 선적했으며 연말까지 10차례에 걸쳐 190톤의 수출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푸르미농산 영농법인에서는 미국시장 신선채소 첫 수출을 위해 우수하고 안전한 고품질 ‘무’ 생산을 위해 토양관리, 경운, 파종, 재배, 수확, 선별, 저장 등 전 재배과정에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집중해 고품질 무를 생산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소비시장 현황을 파악해 농가조직화, 재배면적 확대, 재배매뉴얼 공유 등 천안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브랜드 이미지를 해외시장에 부각시켜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