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로~북부대로간 연결도로개설 준공 모습.
천안 백석동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될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된다.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10호)의 단절된 340m 구간. 이곳을 폭 25m로 확장하고 4일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백석동은 요즘 천안에서 개발이 활발한 지역중의 한곳이다. 지난 1월 아이파크 2차아파트 입주 등 곳곳에 아파트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인해 인구급증과 교통체증을 우려하고 있다.
천안시도 이같은 교통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착공해 7개월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백석로~북부대로 연결도로 위치도
백석로에서 북부대로간 연결공사는 2009년부터 1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편입토지를 매입했으며, 2015년 예산 60억을 추가확보해 연결을 완료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번영로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백석동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시청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